백도식당 간장게장의 핵심 음식재료는 무공해 여수 거문도(섬) 특유의 액젓과 거문도 은갈치 속젓, 그리고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광양 매실엑기스, 잡내와 비린내를 잡아주는 청주 등을 사용해 순수한 손맛으로 맛을 낸다. 그래서일까! 게장 특유의 비린 맛은 전혀 없고 짜지도 않으면서 속살이 살살 녹아 내린다.

꽃게 간장게장, 꽃게 양념게장은 1인분 1만4천원, 돌게 간장게장은 1인분 9천원이다. 물론 100% 국내산 꽃게를 사용하지만 가격 또한 저렴하다.
광양 대표 간장게장 집 백도식당은 오직 게장만 전문으로 판매한다. 그러나 백도식당은 한정식 수준의 상차림에 놀란다. 예전부터 게장은 밥 도둑이라 했는데 밑반찬까지 감칠 맛나서 한 그릇은 언제 비웠냐 싶을 정도로 쓱싹 먹어 치울 수 밖에 없다.

“순천 광양 택시기사들이 음식점 소개를 부탁하는 손님들에게 저희 식당을 추천해 입 소문이 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전국을 돌며 맛보는 간장게장 매니아들은 물론 일본 관광객들까지 극찬하는 맛집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백도식당 최민 대표는 어머니(김현덕)와 함께 백도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어머니 요식업 경력은 40여년, 그야말로 장인인 셈이다.
음식을 배워서 잘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선천적인 손맛이 있는 사람도 있다. 백도식당은 선천적인 손맛으로 음식점을 경영하는 맛 집이다.

백도식당 간장게장 공장은 광양읍 인서리에 2012년 11월 오픈했다. 전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국택배사업도 하고 있으며, 자체 쇼핑몰 www.baekdo.com과 G마켓에도 입점을 완료했다. 또 ‘백도간장게장’ 상표등록을 마치고 전국구 대표 간장게장 집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광양의 자랑인 매실 엑기스를 첨가한 ‘매실 꽃게장’ 상품도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천고마비에 계절 가을, 본격적인 꽃게 철이다. 밥도둑 간장게장의 계절이 돌아온 셈이다. 제대로 된 간장게장을 먹고 싶다면 광양읍 오성아파트 앞에 위치한 백도식당을 추천한다. 백도식당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길찾기: 
광양읍 덕례길 68 덕례오성 102
대표전화:
761-2647

조경심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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