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무단방치차량 이동명령서를 발부하고 있는 김복열 팀장)

 광양시는 도심환경 저해와 시민생활 불편을 유발하고 있는 무단방치차량에 대해 이동명령서를 발급하는 등 적극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다. 단속 차량은 노상에 고정시켜 운행 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자동차와 도로에 계속해 방치하는 자동차, 주택가 공터 등에 방치된 자동차, 정당한 권한 없이 타인의 토지에 방치된 자동차 등이다.

시 관계자는 “수명이 다 된 자동차는 번호판을 떼어내고 몰래 버리는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있어 골치가 아프다”며“ 만약 자진처리명령에 불응하는 경우 강제처리 되는 것은 물론, 사법기관에 고발되어 300만원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무단방치차량 정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신고가 중요하다”며 주변에서 장기 방치된 차량의 신고를 적극 당부했다.

특히 자동차  번호판은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무단방치차량에 대해서는 견인 보관하여 자진 처리토록 안내하고, 불응시에는 '동차관리법'에 의해 범칙금(100만원 ~ 150만원) 통고 처분을 하며 납부거부 또는 이의 제기시 검찰에 송치돼 1년 하의 징역이나 300만원의 벌금의 처벌을 받게 된다. /홍봉기 기자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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