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양항의 환적화물 처리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광양항의 물동량은 1,841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101만 7천 톤가량 줄었으며, 특히 다른 선박으로 화물을 옮겨 싣는 환적화물은 13.9%가 감소한 3만 9천 TEU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수광양 항만공사는 이에 대해 "한국 GM의 유럽 수출량이 줄어들면서 환적화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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