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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재의 고장 광양의 전통을 이어나아가야 하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높은 교육 성과를 내고 있는 광양에서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갖고 미래핵심역량을 길러 행복한 미래를 일구어 갈 수 있도록 교육함에 있어 교육지원청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민 교육장은 ▷핵심 인성 덕목 실천으로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지원 ▷미래핵심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실천 ▷활동 중심, 참여 중심의 수업으로 개선 ▷사랑과 존경, 가르침과 배움의 열정이 넘치는 학교문화 조성 ▷학교, 학생, 학부모 중심의 효율적 지원 행정 실현 등 다섯 가지의 중대 비전을 밝혔다. 그는 “재임하는 동안 광양 교육가족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광양교육공동체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광양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에 신명을 다 할 것을 엄숙히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민영방 교육장은 전남 영암 출생으로 광주교육대학교를 거쳐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장흥교육지원청 장학사, 나주 금천초등학교 교감, 전라남도교육청 장학사, 담양동초와 한재초 교장,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과정과 과장을 역임했다.
한편 전임 김기웅 교육장은 2년간의 재임기간을 마치고 지난달 28일 이임식을 끝으로, 순천복성고등학교 교장으로 발령 받았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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