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일일제의 도입으로 하루 길어진 올 추석연휴에도 여수·광양항은 선박입출항 및 하역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오운열)은 추석 연휴 5일간(9월 6일 부터 10일 까지) 차질없는 항만서비스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항만운영대책』을 마련했다.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과 해상교통관제(VTS) 업무는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교대근무 체제로 정상 운영하며, 예선과 도선사는 비상 대기조를 편성하여 지원토록 하였다. 특히 관계기관 비상연락망 정비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연휴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특별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수출입 화물의 원활한 하역 지원을 위해 석유화학 취급 부두는 휴무 없이 24시간 정상 운영되고,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등 대부분의 부두는 “추석(8일)” 당일 하루만 휴무 예정이나 선박 및 화물 스케줄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연휴기간 동안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항만운영 관련 업체 연락처를 홈페이지에 게시해 항만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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