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서장 장효식)는 지난달 30일 오전 4시50분경 광영동 일대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털이를 시도하던 곽00(23세, 남)을 검거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던 중 광영동 혜화 어린이집 앞 도로에서 모자를 쓴 남자가 주차되어 있는 차량 여러 대의 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관할 파출소에 신고했으며, 마침 추석절 범죄예방을 위해 그 일대를 순찰하고 있던 순찰차가 즉시 현장 출동해 검거했다.

 시정장치가 되어있지 않은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물건을 절취하려고 여러 대의 차량문을 열어보며 걸어가고 있던 용의자는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요원과 112순찰 근무자와의 긴밀한 공조로 범행이동경로를 파악하여 차량털이범을 조기에 검거했다. 이는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의 신속·정확한 공조체제로 이루어낸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광양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10시 마동 노르웨이숲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지난달 아파트에 침입해 귀금속 등 800만원 상당을 훔친 피의자를 근무 중 발견하고 추격해 붙잡아 경찰에게 인도한 관리사무소 직원 김 모씨에게 감사장과 범죄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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