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13일 치러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교육청 및 일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고 발표했다.
고3 수험생은 재학 중인 학교, 졸업자는 출신 학교,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원서 교부 및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토요일과 추석연휴(9월 7∼10일)를 포함한 공휴일에는 접수를 받지 않는다. 이미 원서를 접수했더라도 9월 5, 11, 12일에는 당초 응시하고자 했던 시험 영역 및 과목 등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대리 접수는 고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등 포함) 중 장애인·수형자·군 복무자·입원 중인 환자·원서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로 제한한다. 응시수수료는 본인이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3개 영역 이하는 3만 7000원, 4개 영역은 4만 2000원, 5개 영역은 4만 7000원이다. 아울러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

 면제 대상 재학생은 별도 신청없이 원서접수 시 응시수수료를 납부한 다음 관련 확인 절차를 거쳐 개별 계좌로 전액 환불받게 된다. 졸업생과 검정고시합격자 등은 원서접수 시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올해부터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광양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는 고3 학생과 재수생 등을 포함해 총 2055명이었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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