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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광양에는 171mm라는 물폭탄이 (백운산은 182mm) 쏟아졌다. 특히 백운산에 내린 엄청난 비는 옥룡계곡과 그 주변을 삼킬 듯하였으나 이렇다 할 인명피해가 없어 천만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시내 중심가는 곳곳에 막힌 배수로 때문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진은 우수저류시설 공사를 마친 공사장 주변 배수로가 막혀 흙탕물이 역류하고 있는 모습이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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