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서 촬영한 영화“명량”이 연일 관객동원의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나라가 어지럽고 혼란스러울수록 이순신장군의 불멸의 애국심과 리더십이 더욱 빛나기 때문이다. 우리 광양과 이순신장군은 매우 중요한 역사적 연관 관계를 갖고 있다. 임진왜란초기 광양현감 어영담은 이순신장군 전라좌수영에서 중부장으로 활약 하면서 옥포.사천.당항포해전을 승리로 이끌었고 한산도 대첩에서는 선봉장으로 대승을 거두는데 일등공신이 되었다.(임진장초 임진 칠월 초파일)

1594년4월 어영담현감이 진중에서 전염병으로 숨을 거둘 때 이순신장군은 통곡 하면서 그의 용맹을 추모 했다고 난중일기에 기록 되어있다. 또한 다압면의 섬진진과 진월면의 선소는 조선수군의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섬진에는 군사를 주둔시켜 왜적의 섬진강 진입을 봉쇄 하였으며 진월면 선소 에서는 4척의 판옥선을 만들어 수군의 전력증강에 크게 기여 하였으며 우리 광양인들이 결사항전의 자세로 크고 작은 전투에 참여하여 이순신장군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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