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백운장학회(이사장 정현복)는 오는 29일까지 교육 명품도시로 우뚝 서고 있는 광양 미래를 선도하고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2014년도 (재)백운장학회 장학생을 모집한다. 백운장학회는 31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6억7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광양시청 교육청소년(797-2319)과,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지원자격은 광양시 출신(광양시에서 출생한 자) 또는 공고일 현재 광양시에 1년 이상(지정기탁 수혜자는 공고일 현재, 서울대 진학생은 선발기준의 별도 공고일부터) 부·모 모두가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나 자녀이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대학생(2~3년제 대학생 포함) 및 대학원생 247명 내외, 서울대진학 장학생 23명, 연구장학생 1명, 유학생 2명, 특기지도우수학교 7개교, 지정기탁 장학생 12명, 향우자녀 2명 등이다. (재)백운장학회는 장학금 신청자 중에서 분야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발하되 대학생의 경우 학업성적, 생활정도, 대학수능시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 선발하며, 타장학금 수혜 정도에 따라 1인당 100만원부터 250만원까지 장학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이번 장학생 모집에 광양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젊고 도전적인 인재들이 적극 지원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재단법인 백운장학회에서는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4년도 제3차 재단법인 백운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 개최결과 이사장에는 정현복 광양시장이 선출돼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고, 상임이사에는 황재우 광양기업 대표이사가 선출 됐으며, 2014년도 장학생 선발 계획 승인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한편, (재)백운장학회는 광양시 출연과 기업체, 시민, 향우들의 자발적 기탁으로 1991년 이후 지금까지 217억여원을 조성해 지금까지 3316명에게 50억1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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