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햇살의 힘, 봉강 토종 복분자, 요즘 한창 수확
대부분 사람들은 복분자의 고장을 고창으로 떠 올리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광양 봉강면에서도 친환경 복분자 수확이 한창이다. 봉강 복분자는 타 지역 보다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좋다. 또한 학계 연구 결과에 따르면‘햇살의 힘 백운산 토종 복분자’는 항산화 활성(노화방지)과 항피로 활성 등 주요 지표가 높게 나타나 다른 지역에서 재배한 것보다 그 우수성이 드러났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복분자는 주로 외래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대승농원 김종수 대표는 “햇살의 힘 백운산 토종 복분자는 1997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227종의 토종 복분자를 엄선하여 개발한 최우량 토종 복분자”라고 설명했다. 특히 봉강에서 재배하고 있는 복분자는 청정 백운산의 정기와 남도 햇살을 듬뿍 받아 자연의 힘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맛은 물론이고 자신있게 내 놓을 수 있는 무 농약인증 친환경농산물이다.
건설회사를 운영하다 고향으로 돌아와 7년째 복분자를 재배하고 있는 김종수 대표는 벼농사에 비해 10배 정도의 수익을 얻는다고 활짝 웃었다.
“복분자 수확은 7월 초부터 시작하는데 수확기간이 15일에서 20여일입니다. 완숙된 복분자를 수확하기 때문에 영양은 물론 당도가 최고죠. 토종과 외래종 복분자 차이점은 주스를 갈았을 때 토종은 빨간색으로 선명하고 외래종은 검붉은 색을 띱니다. 그리고 복분자는 씻으면 단맛이 없어집니다. 따라서 봉강 토종 복분자는 공기 좋은 곳에서 무 농약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바로 먹어도 됩니다.”
봉강 토종 복분자는 수확 후 바로 급속 냉동해 전국으로 택배 배송되는데 500g 소 포장이 9천원, 3kg 이상 택배 가능하며 10개(5kg)들이 포장(9만원)이 가장 잘 팔린다. 택배 비는 별도 추가된다.
예로부터 건강 음식으로 알려졌던 복분자는 남성 호르몬의 분리로 성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 수컷 쥐에게 복분자를 먹이고 난 후 실험한 결과 15배의 정충이 발견되었다고 생노병사의 비밀에서 밝혔다. 유독 남성에게만 좋다고 알려진 복분자, 그러나 신경쇠약으로 인한 불임증이 있는 여성에게도 효과만점이다. 따라서 영양창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복분자는 주스는 물론이고 와인, 꿀, 화장품, 차, 식초, 고추장, 된장, 과자와 요구르트, 복분자 다이어트 쌀까지 다양하게 개발된 상품들이 시중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밥할 때 물과 섞어 넣으면 색도 예쁘지만 온 가족이 건강에 좋은 복분자 밥을 먹을 수 있고 맛도 좋으며 밥이 식어도 윤기가 난다. 정력은 물론 아이들에게 까지 특별한 효능이 있는 봉강 토종 복분자, 이 정도라면 이제 복분자 마니아가 돼도 좋지 않을까!
길찾기:
봉강면 신촌길 29-2(신룡리 456-1)
대표전화:
763-7307
조경심 g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