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가 지난 12일 광양시 중마동 중마노인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었다.
방대종 주장을 비롯한 선수 13명이 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팀과 외곽 청소팀, 화장실 청소팀으로 나눠 각 구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종은, 이현승 등 6명 선수로 구성된 배식 봉사팀은 배식은 물론 몸이 불편하신 분들께는 자리까지 직접 가져다 드리며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고 퇴식구에서는 음식물 처리 등 뒷정리를 도왔다. 또 야외 청소팀은 어르신들이 쉬는 야외 휴식공간을 청소하고 주변에 난 잡초 제거와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청소를 했다. 어르신들은 드래곤즈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올 해 더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힘내라”고 박수를 쳐주며 격려했다. 중마노인복지관은 ‘배우는 기쁨, 즐거운 인생, 행복한 노후’를 어르신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으로 일일 이용객이 500명이 넘는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전남 드래곤즈가 간다’ 등 다양한 팬 스킨십 마케팅 활동들이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과 소외계층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민과 함께 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기 위해 꾸준히 팬 미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조경심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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