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택(選擇) - 광양경제

이제 일주일 후면 우리들의 일꾼을 선택하는 날이다.이 고장의 주인으로서 권리를 다하고 앞으로 4년간의 미래를 맡길 일꾼을 선택 하는 일에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야 할 것이다.기나긴 여정동안 온힘을 다해 자신을 알리고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해준 후보자들에게 먼저 격려를 보내고 싶다.

예비선거 기간을 포함해 선거를 준비하는 기간만 근 반면동안 아니 그 이전부터 기획과 준비, 정책개발 과정을 통해 선출직 공직자가 되는 길이 너무도 멀고도 험난한 행로였기 때문이다.지역 일꾼은 하루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오랫동안 지역민들과 부대끼고 마주하면서 함께 울고 웃으며 고락을 같이해온 사람들 중에서 선택 되어 지는 것이다.

그리고 바닥까지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답보상태의 농업농촌발전, 영세 상공인, 서민들의 꿈과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 할 힘 있는 머슴을 검증하여 선택해야 할 것이다.지금 우리 광양에 필요한 일꾼, 우리 지역이 원하는 일꾼은 좀 더 과감한 개혁과 추진력을 통해 시민을 하늘처럼 섬기는 그런 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먼저 시민생활의 안정이 필요하다.경기가 너무 침체 되었다.

제철에만 의지하는 안일한 자세에서 벗어나 15만 시민을 먹여 살릴 고부가가치의 문화관광 상품개발과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세일즈 행정이 절실 할 때이다.1차적으로 옥룡사지 권역의 대단위 관광 명소화와 풍수지리의 원조도시로서 도선국사 풍수지리설의 현대적 응용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록이 꼭 필요할 때이다.

아울러 모든 문호를 개방하여 중앙정부, 전남도와 인적교류를 통해 유능한 인재 들이 광양으로 올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야 할 것이다.세계를 지배했던 징기스칸이 “문을 닫는 자는 패망할 것이요 문을 여는 자는 승리할 것이다.” 라는 말을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이다. 광양시 공무원 임용제도도 문호를 개방하여 전문직 공채와 함께 관내 실업고등 학교 우수 졸업생의 특채도 도입하여 지역 명문 고등학교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이번에 선출되는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하늘의 소리로 아는 그런 분이 되리라 믿는다.광양시 공무원들이 좀 더 친절하게 민원인을 대하고 나이 드신 어르신들을 일어서서 접대하는 그런 적극적인 서비스 행정이 몸에 배게 해야 할 것이다. 도지사, 시장, 도의원, 시의원, 비례대표의원을 침착하게 살펴서 나의 소중한 한표가 헛되지 않도록 꼭 투표에 참여하여 광양의 주인으로서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

높은 산골짜기는 채우기 쉬워도 사람의 마음을 채우기는 어렵다고 한다. 다원화된 사회,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시민의 욕구를 다 채울 수는 없지만 그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시민들에게 해답을 제시하는 그런 정의롭고 진실한 일꾼에게 우리는 한표를 행사해야 할 것이다. 올바른 일꾼, 능력 있는 일꾼을 선택하는 것이 시민을 행복하게 하고 광양을 부강하게 하는 출발의 첫 단추가 될 것이다.

광양경제신문 webmaster@g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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