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 주관, 광양원예농협 여성회(이사 황영미, 회장 김한순)가 주최로 어린이 희망나눔 후원행사를 가졌다.
이번 후원행사는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에 실시한 영농폐기물(농약병 등) 재활용으로 마련한 장려금 전액을 후원행사비로 집행했다.
후원방법은 지역 초등학교 및 조합원간 수소문을 통해 한 부모 및 저소득 가정 7곳(어린이 14명)을 선정했고, 광양원예농협 여성회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1인 1만원 성금모금과 장려금을 합해 총 132만6000원을 모금해 신발, 쌀, 생필품 및 다과 등 후원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매년 실시하는 광양원예농협 희망나눔 후원행사는 영농폐기물 재활용 행사를 병행해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시한번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경영 실천으로 지역 으뜸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