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웅)은 지난 7일 광양 관내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동아리회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광양 교육행정 동아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출범한 제1기 교육행정 동아리 “바람개비”는 관내 사무관을 멘토로 하고 후배 공무원이 멘티가 되어 지난 한 해 동안 운영한 결과, 학교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비용 예산 절감을 위해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광양시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에는 고등학교뿐 아니라 직속기관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새내기들과 선배 길잡이들의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교육행정 구성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이날 참가한 동아리 회원들은 각 분임별로 학교현장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 주제를 선정하고 연구결과에 대한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눴으며, 향후 교육행정동아리 일정과 운영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김기웅 교육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교육행정 지원에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우리 광양 교육행정인들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이 타 지역의 모범이 되어 늘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금년에도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하여 교육현장에 피드백 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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