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은 분위기에 맞는 옷감과 색상 그리고 정성스런 바느질에 따라 맵시가 달라진다. 또 한복은 유행에 민감해 요즘은 맞춤보다는 대여가 대세다. 바느질이 좋아서 한복가게를 냈다는 임선옥 주인장이 운영하는 한복사랑은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로 다양한 한복을 출시해 한복의 대중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한복 집으로 이름난 곳이다.

한복사랑에서는 전통한복, 드레스한복, 생활한복, 퓨전한복까지 고객의 선택에 따라 사이즈 별로 갖춰졌기 때문에 직접 입어보고 체격에 맞는 옷을 선택할 수 있다.
한복사랑 대여비는 한 벌에 10만원 선, 어려운 경제를 생각해 3년째 한번도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또 한복사랑은 200여 벌을 보유하고 있어 각종 행사에 필요한 커플룩, 패밀리룩 등을 마음껏 연출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며 각 기관이나 단체 등의 행사 시 단가를 맞춰 특별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옷은 그 사람의 품격입니다. 저희 한복사랑은 바느질을 직접 하기 때문에 고객의 품격에 맞는 옷을 제대로 골라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객이 원하는 옷을 맵씨 있고 품격 있게 갖춰 입게 해줬을 때 고객들은 대만족이며 그럴 때 좋은 직업을 택했다는 생각과 함께 보람을 느껴요.”

솜씨 좋은 임선옥 주인장은 좋아하는 직업을 찾다가 한복사랑을 운영하게 됐다며 체인점은 디자인이 비슷한 옷들이 많지만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옷을 직접 샘플을 보고 골라오고 손수 바느질을 하기 때문에 어느 곳보다 색다른 한복이 많다고 수줍게 웃으며 자랑한다.

한복은 생각보다 유행에 아주 민감하다. 저고리 기장과 동전도 자주 바뀐다. 그리고 한복은 일상생활에서는 잘 입지 않아 거금 들여 맞춰 한번 입고 장롱 속에서 잠자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한복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맞춤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바꿔야 한다. 요즘은 결혼 예복도 대부분 대여를 하는 시대기 때문이다. 뭐니뭐니해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예쁜 한복을 마음대로 골라 입을 수 있는 대여점이 있으니 금상첨화다.

품격 있는 한복을 센스 있게 대여하고 싶다면, 또 나만의 특별한 한복을 맞춰 입고 싶다면 한복사랑을 추천한다. 한복사랑은 중마동 청소년문화센터 맞은 편에 위치해 있으며 일요일은 휴무다. 그러나 고객이 필요 시 언제든 콜 가능하다.
길찾기:  
 오류5길 7(중동 1611-10)

대표전화:
795-8887

조경심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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