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는 국내에서 8번째로 창단된 프로축구단이며 올 해는 창단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다. 따라서 국가대표선수 배출 등 축구발전에 크게 기여한 명문구단이지만 우승이라는 숙원의 과제도 해결해야 한다. 우승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전남드래곤즈가 3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3개년 계획의 원년인 올 해 목표는 K리그 클래식 6위와 FA컵 4강이다. 이러한 정보는 물론 선수단 소식, 선수 인터뷰 등 훈련과 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선수들의 모습을 생생하고 보다 빠르게 팬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2014 시즌 ‘전남드래곤즈 명예기자’를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생생한 정보 전달 위해 명예기자 위촉
명예기자단 담당자 전남드래곤즈 정용진 과장은 “전국에서 모집된 전남드래곤즈 명예기자단은 취재기자 7명, 사진기자 6명이며 이들은 원정 경기는 물론 홈 경기 때도 각자 맡은 위치에서 다양한 사진을 찍고 자세한 기사를 전남드래곤즈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송고해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드래곤즈 명예기자단은 “올 시즌 전남드래곤즈가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 그들의 활동 계획을 들어보자.

조성용  “전남드래곤즈 탄생 20주년을 맞은 2014년도는 더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멋진 활약을 펼칠 선수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팬 여러분께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운동장을 찾은 관람객의 다양한 모습들과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팬 여러분들의 활동 모습들도 소중하게 담아 직접 사진을 선물로 전하겠습니다. 2014년도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의 멋진 활동과 팬들의 다양한 사진 기대하십시오.”

 

이정희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좋아서 명예기자단을 운영하기 이전부터 사진을 찍어왔는데 순간을 영원한 예술로 남기겠습니다. 그리고 운동장에 울려 퍼지는 서포터즈 & 관중의 간절한 응원 모습도 담아 팬들에게 선물할 계획입니다.”

 

 

이치용 “경기장 곳곳의 다양한 관중들의 열띤 응원과 운동장에서 투혼을 불사르는 선수들의 찰나를 카메라에 담아 관중과 선수가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어 우승의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힘을 다하고 싶습니다. 또 환호의 순간을 팬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서병천 “창단 20주년을 맞는 전남 드래곤즈 홈 구장의 감동을 있는 그대로 전하기 위해 오늘도 신발끈을 동여맵니다. 드래곤즈를 사랑하는 팬 분들을 위해 한 발 더 뛰고 한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합니다.”

 

 

최근욱 “순간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는 것이 사진기자라면 저희 취재기자는 전체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합니다. 더 이상 프로선수들이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니라 팬들 옆에서 같이 숨쉴 수 있는 존재로 부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저는 성남에서 살고 있는 축구를 사랑하는 팬입니다. 전남드래곤즈와 인연을 맺었으니 서울 등의 원정 경기 때 선수들의 모습을 취재할 계획입니다.”

 

박정은 “저는 순천에 살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전남드래곤즈의 현장 이야기와 신인 선수 인터뷰, 구단 행사를 함께 하며 현장의 모습들을 팬들에게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드래곤즈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명예기자들이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니 팬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며 전남드래곤즈의 많은 이야기들을 보고, 듣고, 느끼실 수 있도록 취재하겠습니다.”

 

김희준 “항상 축구관전만 하던 제가 이렇게 직접 뛰어다니면서 전남드래곤즈를 알리는데 일조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별한 축구의 생동감을 최대한 표현해서 사람들이 경기장에 찾아오고 싶게끔 만들고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인 유소년들의 활약상도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오현진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명예기자입니다. 첫 서울 원정 경기 때 현장을 취재하며 첫 승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전남 드래곤즈가 첫 출발을 승리로 잘 해줬듯이 계속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기를 염원합니다. 그리고 명예기자로서 전남드래곤즈를 알리는 방안을 많이 마련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용병 선수들과 영어 인터뷰를 해서 페이스북 등이 활성화 되어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영어로 기사를 올려 전남드래곤즈를 홍보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원정경기를 가까이서 즐겨볼 수 없는 팬들에게 소식을 알리는 알리미 역할과 원정경기를 집중적으로 취재하여 경기상황과 팬, 선수들의 모습 등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 전남드래곤즈에 바라는 점, 아쉬운 점, 응원의 말 등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해서 선수들에 대한 팬들의 애정이 더 깊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처럼 취재기자와 사진기자가 적극적으로 활동함으로써 생생한 현장 소식과 더불어 생동감 넘치는 기사와 사진을 팬들에게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어느 해 보다 전남드래곤즈가 K리그 클래식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고 명예기자들이 다양한 모습과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니 선수와 팬들이 하나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26일 오후 7시 홈에서 펼쳐질 울산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연승과 함께 상위권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조경심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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