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호남지역본부는 지난 24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이하 GFEZ: Gwangyang bay area Free Economic Zone)의 업무 활성화와 지역산업 발전 도모를 위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상호 업무 협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회의실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이희봉 청장, KDB산업은행 호남지역본부 지광남 부행장, 선동철 여수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GFEZ는 국내 2위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광양항과 육상 교통망이 잘 정비되어 물류비용이 저렴하고 광양제철소, 여수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하여 철강, 석유화학 및 첨단산업 등의 연관 산업에 유리한 지역이다.
개청 10주년을 맞이하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단지와 배후단지 개발 및 투자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151개 기업 입주와, 127억 달러의 자본 유입, 3만여명의 고용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향후 GFEZ내의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상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광남 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기업금융에 강점이 있는 산업은행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GFEZ내의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의 토대를 마련함에 따라, 향후 지역산업 발전 및 GFEZ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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