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직후의 산모는 육체적-심리적으로 매우 취약한 상태다. 따라서 산후 조리는 산모들에게 출산 이후의 건강 상태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기에 미리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깨끗하고 쾌적한 광양의 대표적인 미래여성 산후조리원을 찾았다.

19호실을 갖춘 미래여성 산후조리원은 2012년 8월 개원했다.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 위생적인 관리는 기본이며 각 방마다 좌욕기가 설치되어 있어 산모들의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산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산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베이비 마사지 및 수유부의 영양관리, 신생아 관리 및 유방관리교육, 산후관리교육, 피부크리닉, 얼굴관리, 두피관리, 물리치료 등을 전문가가 직접 해주고 있습니다. 또 산모들에게 마사지를 해주고 다른 산모와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산후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박두래 미래여성 산후조리원 실장은 개원하면서부터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는 배터랑이다.
“미래여성산부인과에서 낳은 아이는 산후조리원으로 연계하여 돌봐주다 보니 보람이 참 많습니다. 새 생명 탄생의 환희도 행복하며 우리 아이 이만큼 컸어요 하고 조리원에 들리는 분들이 많아 뿌듯합니다.”

신생아실에 14명의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3교대로 근무하는 미래여성 산후조리원은 언제든지 아이들을 볼 수 있도록 오픈 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대부분 산모들은 아이들이 잘 있는지 보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신생아실을 오픈 하고 있으며 전문적으로 신생아를 돌봐 주기 때문에 산모들이 좋아합니다.”

미래여성 산후조리원은 1일에 모든 경비 포함해 12만원이다. 개인부담금 6만원, 시 보조금 6만원이 지급되며 시 보조금은 10일간 지원된다. 따라서 광양시에 주소를 둔 사람은 누구나 10일간 입원할 경우 시 보조금은 6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카페 같은 식당분위기에서 산모들끼리 수다를 떠는 공간은 바로 소통의 공간이기도 한데 미래여성산부인과에서 출산하면 산후조리원으로 연계가 되기에 아이 낳고 힘들어 큰 우울증에 빠질 염려가 적다.

미래여성 산후조리원은 2층에서 6층은 산후조리원, 3층은 신생아실과 산모휴게실, 수유실이다. 미래여성 산후조리원은 시청 사거리에서 도깨비도로 가는 방향 광주은행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길찾기: 
중마 중앙로 142
대표전화:
791-7094~5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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