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광양시는 쓰레기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제안 공모를 실시하는 한편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단독주택지역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 방안 및 각 가정·개인에게 재활용품 분리배출시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 등 광양시 쓰레기 분리배출 활성화를 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공모하고 있으며, 쓰레기 줄이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오는 20일까지 국민신문고, 메일, 팩스,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쓰레기 분리배출 활성화 제안 공모 시상작은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노력상 5만원 상당의 상품권으로 우수작으로 채택된 제안은 시책으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독주택의 경우 재활용 가능한 품목별로 묶거나 투명한 봉투에 담아 배출하라고 홍보하고 있으나, 쓰레기와 혼합배출 사례가 빈번하고 재활용품으로 식별이 곤란하게 검정봉투 등에 담아 배출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회수가 잘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해 시민들의 제안을 공모해 단독주택지역 쓰레기 분리배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무단 투기의 경우 쓰레기를 회수하지 않거나 쓰레기를 검사해 출처를 조사하고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광양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종이팩·건전지를 모아 주민센터에 가면 화장지로 교환 해주는 사업과 관내 재활용품 수집단체에서 재활용품 수거전표를 제출하면 장려금을 주는 사업, 공동주택 재활용품 수집장 설치 지원사업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활용품 분리수거 방법 중 소형가전제품 분리배출 품목은 전화기, 게임기(오락기), 카메라, mp3, 계산기, 캠코더, 헤어드라이기, 네비게이션, 전기면도기, 녹즙기, 믹서기, 다리미, 커피메이커, 시계, 모뎀, 선풍기, 토스트기, 컴퓨터 모티터, 본체, 키보드, 스캐너, 비디오플레이어, 청소기, 가습기, 재봉틀, 카세트 라디오, 전자레인지, 식기건조기, 전기밥솥, 비데, 난로(무동력), 팩시밀리 등 그 외 유사품목도 배출이 가능하다.
또한 비닐류도 이물질(음식물)등이 묻은 비닐류 제외하고는 분리 배출이 가능하며, 스티로폼은 묶어서 배출 또는 투명봉투에 넣어 배출할 수 있다. 단 건축용단열제, 음식물이 묻은 컵라면 용기는 제외다. 대형폐기물은 읍면동사무소, 인터넷 www.citywaste.or.kr에서 대형폐기물 수수료 납부하고 납부필증 부착해 배출하면된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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