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광양시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해 2014~2015 농림축산식품사업을 확정했다.
이번 심의회에서 확정된 2014년 사업은 37건 118억이며, 2015년 예산신청 대상사업은 19건 124억이다.
분야별 사업내역을 살펴보면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공공사업은 8건 102억으로 옥곡대죽제 보수, 청암·송금들 구조물화, 신금지구·도이동 방조제 개보수, 지곡~석사 도로확포장, 조림·숲가꾸기, 진월 복곡저수지 보강, 세풍들 경작로 확포장 등이다.
농업인이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자율사업은 48건 140억으로 농업인육성,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축산경쟁력 강화, 원예작물 품질고급화, 매실산업 특화, 농업연구사업 확대, 임산물소득 증대 등이다.
시는 사업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2014년도 사업비를 조기에 집행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업성과를 제고할 방침이며, 2015년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농업이 도전을 겪고 있지만 미래에 가장 유망한 사업으로 확신하고 전 공직자는 혼신의 노력으로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농정을 펼쳐 부강한 농업, 튼튼한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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