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국가산단 기업들이 민원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여수를 찾아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지게 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광양시 커뮤니티센터 7층에 광양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광양산업단지는 84개의 가동업체에 50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종사하고 있다.
박태순 광양사무소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산업단지를 관리하고 있는 전문기관이다. 산업단지공단이 하는 일은 한마디로 시민들이 찾는 동사무소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시민 대신 기업들이 민원인이라 할 수 있다. 국가산단 내 기업들의 다양한 인허가 및 업무 등의 민원 처리를 돕고 있다. 또 민·관·산·기 등 클러스터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체의 어려움이나 애로사항을 현장간담회를 통해 들어주고 정책적인 부분은 정부에 건의하고 지자체에서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입주기업에 대한 밀착지원이 가능해 졌다고 생각한다. 광양단지 입주기업 애로해결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사무소는 현재 광양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애로간담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 중에도 2~3회 더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직원 등도 증원해 기업들의 민원업무 처리를 더욱 신속히 도울 계획이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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