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공공도서관(관장 박경석)이 최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14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운영 도서관에 2년 연속 선정되어 독서프로그램 운영 강사비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비, 활용도서비 등을 지원받는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으로,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다양하고 유익한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등 2007년부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여 추진해온 사업이다.
광양공공도서관은 관내 다문화 아이들이 많은 ’광양읍지역아동센타’ 어린이를 대상으로 3월부터 32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직접 방문해 책을 읽어주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운영하며 도서관 이용교육과 볕담은 동화, 도서관에서 1박2일, 인형극 공연 등 문화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경석 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으로 책읽는 즐거움을 알게 되고 특히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적응 문제 등을 독서활동으로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