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의장 이정문)가 지난 7일 의회 운영위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시의회는 지난해 의정활동 주요성과로 시민의 소리를 담아내는 열린 의회를 운영했으며,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 지역발전을 위한 건전한 비판과 견제기능 강화, 변화와 현실을 주도하는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이정문 의장은 “그동안 광양시가 제철과 항만에 의지하는 입장이었다면, 올해는 신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산적해 있는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제3의 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으며,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의회는 올해 의정활동 운영방향의 비전체계로 미래를 준비하는 열린 의회를 표방하며, 역점시책으로는 시민의 뜻을 존중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소통의회, 집행기관과 상호협력해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상생의회, 감시와 견제를 넘어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참석한 기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에서 중마동 주상복합 아파트, 동호안 침출수 유출, 유료주차장 등의 문제를 거론하며 시의회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를 주문했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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