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김효수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희망찬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업인과 시민여러분 모두 새해에도 건승하시고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져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저성장으로 인해 투자가 위축되고 다시금 성장의 기회를 놓치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성장 저소비의 기조에서 건실한 경제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힘을 모아 우리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기회복을 위해 단결하고 지역의 모든 역량과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야 합니다.
기업과 지역이 함께 동반성장하는 상생의 문화가 우리 광양시를 중심으로 뿌리내리고 확산되어 더 많은 기업들이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친기업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에는 광양항 서측배후부지의 임대분양이 시작되었고 올해에는 그동안 난항을 겪어오던 세풍산업단지와 목성택지지구 등의 개발이 본격화 되는 만큼 시민과 상공인이 뜻을 모아 지역주도의 고용창출형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정주환경을 조성해 간다면 ‘도시성장’과 ‘경제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전남의 ‘광양항’과 러시아의 ‘우스투르가항’을 잇는 북극항로의 시험운항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던 만큼 이제 광양항이 ‘신 해양실크로드’의 거점항구로 역할하면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역의 역량을 모아 주도적 입지를 구축하여야 합니다.
저희 광양상공회의소는 2014년에도 산업평화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광양시 만들기’에 기업인과 민, 관, 정의 뜻을 모아 적극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상공인의 역량을 모아 혁신과 동반성장을 선도하며, 광양시가 남해안선벨트의 거점도시로 역할하고 나아가 동북아 물류허브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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