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시립도서관에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아기를 가진 예비 부모,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사랑하는 내 아이를 어떻게 양육할 것인가, 좋은 부모 되기 등에 대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이어간다.

 우선 중마도서관에서는 북스타트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3일, 예수병원 김태형 박사가 ‘내 마음속 아이와 대화하기’라는 주제로 진행한 전문가 초청 강연에 이어 16일에는 정석진 세원영유아아동상담센장의 특강을 연다.

 정석진 소장은 ‘우리 아이의 연령 이해를 통한 애착관계 증진’을 주제를 가지고 아기가 보내는 신호와 아기의 반응, 아기의 감정 읽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인데 이날 강연은 48개월 미만의 아이를 둔 부모가 참석대상이다.

 그리고 광양읍에 있는 중앙도서관에서는 역시 북스타트 부모교육 연간 계획에 의해 12일에는 두드림가족상담센터장이자 부모력연구소장인 송지희 강사와 함께 ‘명품 자녀로 키우는 부모력’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엄마도 위로가 필요하다’, ‘행복한 자녀로 키우는 멘토부모’, ‘듣는 엄마 말하는 아이’ 외 많은 책을 펴낸 송지희 소장은 그동안 SBS와 KBS, EBS 등 방송 출연과 함께 학교, 자치단체, 기업체를 돌며 열띤 강연을 펼쳐 왔다.

 광양시 시립도서관은 겨울철 부모 특강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립도서관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에 게시, 독서회원에게 SMS 문자 발송, 배너광고물 설치, 안내문 배부를 비롯한 전략적 홍보전을 전개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상호 교감을 통해 아이와 부모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해법을 전해줄 12월 전문가 초청 강연에 뜻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궁금한 사항은 중마도서관(☎797-3884)과 중앙도서관(☎797-3682)으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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