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레저형 자전거 메카 기대

섬진강 자전거길이 개통하며, 광양시가 레저형 자전거 메카로 부상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9일 태인동 명당(배알도 수변공원)에서 다압면 섬진강 둔치공원까지 연결되는 섬진강 자전거 길이 3년여 간의 공사 끝에 섬진강 둔치공원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과 이성웅 광양시장, 전남·전북 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섬진강 수계권 시장·군수, 의장, 자전거 동호인,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섬진강 자전거길 조성사업에는 총 194억원(국비 112억, 시비 82억)이 투입되며,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광양시 다압면 둔치공원에서 태인동 수변공원까지 17.5Km이다.
섬진강 자전거길 전체 구간은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다압면 남도대교까지 총 37.7Km로 섬진강 자전거길 사업(17.5Km)과 섬진강 테마로드길 사업(20.2Km)으로 구분돼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섬진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 자연체감형 명품 자전거 길로 탄생한 섬진강 자전거 길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축제, 먹거리, 볼거리와 어우러져 주민들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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