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상 록 늘푸른 치과 원장
개그우먼 오나미가 돌출입 교정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나미는 튀어나온 돌출입 부위를 치과 치료를 통해 교정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나미는 지난 4월부터 한 치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양악수술이 아닌 치아를 교정해 돌출된 입을 들어가게 하는 시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병원 관계자에 의하면 오나미는 돌출된 입만 들어가도 지금보다는 훨씬 예뻐보일 것이라고 한다. 사실 자연 미인임에도 불구하고 치아 때문에 자신의 미를 살리지 못하는 여인들도 꽤나 많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치아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방학이나 바캉스철이 되면 치아를 교정하거나 수술하는 여자들로 병원은 북적이기도 한다. 사실 여름 휴가철이야 말로 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치아성형은 단 1~2주 만에 미인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여름휴가철이 적격인 것이다. 예전에 대학생 초년생들이 여름 방학이나 휴가 때 귀를 뚫거나 혹은 성형수술을 해서 자신의 모습을 변화시켰던 트랜드에서 최근에는 치아성형이나 치아미백으로 자신의 모습을 변화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는 셈이다. 심지어 호텔 수영장이나 서울 근교를 찾는 바캉스 족들은 치과에 아예 예약을 해놓고 그 기간을 피해 휴가를 즐기는 부류도 있다. 이런 바캉스 미인 족들은 방학이나 휴가가 지난 후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학교나 직장으로 돌아가 친구들이나 동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이다. 다 알고 있듯이 사람의 자신감은 얼굴에서 나오는데 특히 치아가 좋은가 좋지 않은가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나는 것도 사실이다. 치아가 달라지면 얼굴형이 달라지고 자신감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성격이 변해 그 만큼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스포츠 선수 중에 치아 교정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선수가 바로 김연아 선수다. 김연아 선수는 치아 교정을 한 후 더욱 더 자신감이 상승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케이스다. 물론 탤런트는 말할 것도 없겠다. 하물며 우리 보통 사람들이야 더 이상 말해 무엇 하겠는가. 치아만 조금 손을 봐도 인상이 달라지고 인상이 달라지면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아지기 때문에 이번 여름휴가철이나 방학 때 치아교정을 해 보는 것도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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