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년식 광양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자기 경영의 성공비결은 목표를 설정한 것을 반듯이 성취 할 수 있다는 성공상을 가슴속에 그려서 목표달성을 위해 어디까지나 추적해 나가는 것이다. 자기가 경영하는 사업이 성과가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그러나 그 성과의 경영에는 최고경영자와 초보경영자의 기본자세에 차이가 결정해준다. 우리 마음의 문이 눈이라면 눈의 문은 입이요 입의 문은 귀이다.
모든 것을 여는 생명의 문은 코이다. 우리에 눈과 귀가 입만큼 말을 한다. 눈과 귀에다 호소를 하면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만큼 얻는 것이 있다. 세상에 가장 빠른 것도 느린 것도 세월이고 변하지 않는 것 역시 세월이다. 인간이 함께하는 세월은 자연 속에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마음의 세월은 넓고 깊고 커서 한없이 담아도 넘치지 않는 그릇과 같다. 그리고 이목구비가 있어 어떤 경우에도 마음은 비우고 채울 수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이목구비가 있어 가슴으로부터 내포(內包)하고 있는 희로애락의 심정을 간직하고 표현하여 마음을 채우고 비울 수 있다. 삶에 있어 마음속 깊이 간직한 세월보다 더 좋은 추억은 없다. 자기를 경영하는데 인생이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마음을 버리고 어떻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가져야 만이 성공의 앞날을 기약 할 수 있다. 한편 옳고 그름을 판단을 할 때 주위 전문가의 충고나 지도 그리고 실제로 가까이서 생각이나 행동을 같이하는 동료가 일깨워주는 용기도 필요하다. 그런데도 말만으로 대신하는 동료의 소리는 결국은 행동으로 함께하는 동료에 비해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인생은 하루하루가 절대 연습게임이 없다. 운동이나 시험에는 재도전이나 새로운 기회가 있지만 인생을 위해 흐르는 오늘 이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일회적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인생에 대한 삶의 흐름 즉 머물지 않는 세월이 의미하는 것이다. 경영에는 항상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순서가 있는 법이다. 우리는 세월이란 시간 앞에서 어떤 생의 목적달성을 위해 늘 변화무쌍한 운명의 순간을 기다리며 살고 있다. 그래서 순간의 위험이나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고 또 그것을 덜기 위해 인생은 애정과 열정을 갖고 자기 경영을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며 자연이나 신의 섭리를 따라 사는 것이다. 누구나 자기 경영에 있어서 부족하고 나약한 부분을 채우고 성공을 위해 확신이 서면 우주의 신비나 자연의 형체 그리고 조물주의 존재에 대해 별로 의심하지 않고 인정을 하게 된다. 그래서 신의 가치나 존재는 믿는 자에 의해서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신의 존재에 대한 차이는 어떠한 방식으로 행동하고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그 철학을 인식하게 된다.
그래도 우리는 내일을 향해 좀 더 나은 생을 기대하면서 오늘을 살고 어제가 낳은 경험을 토대로 내일을 준비하고 설계하며 살아간다. 일에 있어서도 남보다 먼저 시작하는 것처럼 어렵고 힘든 일이 없다. 그러나 남보다 앞서 나가기란 더욱 더 힘들고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다. 언젠가 주위 누군가가 꼭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남보다 먼저 그 일을 함으로써 인정을 받고 자신이 어려울 때 도움이 따르는 것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세월이란 시간은 남에게 빌려 줄 수도 버릴 수도 없을뿐더러 저축을 할 수도 없는 것이다. 단지 자기만의 시간은 자신이 세월 속에서 꺼내어 새로가 아니면 중복해서 이용할 수 있다. 그러기에 평소 자신을 관리하는데 철저하게 한다면 결과를 놓고서 두려워하거나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이것은 자신의 경영철학이며 행동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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