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광양시 만들기 화합의 장 열겠다”

2011년은 광양상공회의소가 탄생해 지역 경제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이 되었다. 또 여수광양컨테이너부두공단이 여수광양항만공사로 새롭게 출발했으며 광양시가 인구 15만을 달성해 도시통합의 주권을 확보하고 30만 자족도시달성을 위한 첫 단추를 채운 뜻 깊은 한 해였다. 그러나 이것은 작은 시작일 뿐이며 광양시가 광양만권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시민과 상공인이 더 한층 노력할 때라는 김효수 회장을 만났다.

광양상공회의소 2대 김효수 회장 선출
광양상공회의소는 지난 달 17일 6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의원총회는 제2대 회장직 선출과 향후 광양상공회의소를 이끌어갈 주요 임원들을 선출하는 자리여서 경제계를 비롯해 지역사회 각계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임시의장을 맡은 유양기술(주) 김찬주 대표이사가 진행한 이날 회의에서 참석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현 김효수회장이 선출됐다.
“상공회의소 본연의 역할인 지역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회원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광양시를 광양만권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동북아물류허브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또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회원사의 역량을 모아 친기업 정서를 확산하여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광양시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2012년에는 여수엑스포에 맞춰 광양시와 여수시를 십 분대로 연결하는 ‘이순신대교’가 준공되어 경제, 사회, 문화 등 광양시의 생활패턴전반에 걸쳐 폭넓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광양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되어 상공인의 역량을 모아 광양시가 광양만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광양상공회의소는 2012년이 광양시가 남해안선벨트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동북아 물류허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기를 희망하며 산업평화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광양시 만들기에 정, 관, 민의 화합과 결속에 힘입어 많은 일을 추진하고자 하니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힘찬 응원과 협조 부탁합니다.”
한편 부회장 및 상임의원·감사 선출 건은 전형위원회의 회의에서 POSCO 상무이사 고석범의원을 포함 5인의 부회장과 유양기술(주)대표이사 김찬주의원, 대주기업(주)대표이사 노진수의원을 포함한 15명의 상임의원, 광양조경(주) 대표이사 허춘언의원을 포함 2인의 감사가 선출됐다.

성공비즈니스와 함께하는 최고의 경제단체
“기업활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의 지속성장 기반 조성과 경제계 대표활동 및 상공인간 교류?협력 강화, 기업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대안 제시, 무역?투자 증진을 위한 민간 국제협력활동 강화, 회원기업 애로해소 및 경영지원활동 활성화, 지역 주요산업의 선진화 지원, 환경변화에 부응하는 산업인력 양성 등 광양상공회의소는 많은 일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2012년 추진사업도 줄을 잇고 있다. 병역지정업체신청 접수가 오는 6월 7일~6월 30일(발표 11월 중순)에 있다. 또 종이형태의 문서가 아닌 컴퓨터나 이동식 이동매체(USB, 보안토큰)등에 저장하여 인터넷 상에서 전자 서명하는 온라인 인감인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무역인증서비스, 즉 수출품목이 우리나라에서 재배, 사육, 제조 또는 가공된 것임을 증명하는 문서(지식경제부 고시 수출물품원산지증명발급규정)인 원산지증명서도 하고 있다. 또 지식경제부 위탁사업으로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전산회계운용사, 전자상거래관리사, 전자상거래운용사, 비서, 한글속기 등 국가기술자격(7종), 유통관리사, 상공회의소한자, 무역영어, 컴퓨터운용사, FLEX, 가구설계제도사, 기계설계제도사, 프리젠테이션, RFID, K-TEST 국가자격 및 상공회의소 자격(10종) 등의 검정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그 외 지역상공회의소 업무, 기업애로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 경영애로, 규제애로 사항 등을 상담하고 있으며 Single PPM 품질혁신 운동, 종합경제포털(코참비즈) 회원사 연계 서비스로 전국 33만개의 기업정보 및 170만개의 상품정보, 비즈니스 서비스정보, 재무정보, 거래정보,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광양상공회의소 개별사업
“지역 내 청년층의 직장탐색 기회제공 및 노동시장 진입 지원으로 청년층의 취업 증대, 기업의 채용여건 개선 등 신규채용 증대에 기여하고자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대상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 비영리법인·단체(우선지원대상기업 요건 충족)가 인턴생 채용가능기업입니다.”
또 광양상공회의소는 각 일자리기관, 단체, 기업체 등을 참여시켜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개인별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이 함께하는 장을 마련하여 일자리 제공 및 지역맞춤식 Total Care Service 현장 제공을 목표로 ‘2012년 션샤인 취업 창업박람회’도 2012년 9월경 열 계획이다.
“광양시 초등학교 재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경제주체로서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함양하고자 ‘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경제교실’, 광양지역 산업평화 선포를 기념하고 노사한마음대회를 거행 함으로써 기존의 노사문화를 업그레이드 하여 서로 신뢰로써 존중하며 대화와 협력을 통한 상생의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산업평화실현 노사한마음대회’,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고용정책과 인적자원 개발계획이 시급함에 따라 ‘광양만권 고용포럼’을 개최할 계획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말 한마디가 세상을 움직이는 시대,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또 하나의 역할은 바로 커뮤니케이션이다. 기업체가 들어와야 인구가 급성장한다며 기업체 유치에 적극 앞장 서 광양 인구 늘리기에 일조하겠다는 김효수 회장을 만나며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는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사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박 인터뷰로 잘 알려진 김영선 KBS 프로듀서가 딸이라며 딸도 언론에 종사한다는 김효수회장, 그가 이끄는 광양상공회의소가 활발한 경제도시는 물론 살기 좋은 광양시, 명품 광양시가 되는데 디딤돌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조경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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