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ㆍ매실ㆍ아열대과수ㆍ농촌생활자원 실용교육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한미FTA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월3일까지 친환경농업대학, 읍ㆍ면사무소, 주요마을 등 45개소 147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2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 매실, 아열대과수(블루베리, 부지화), 마케팅, 농촌생활자원 등 5과목으로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 유가, 비료 등 원자재값 상승과 노동인력 고령화 등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다.

또한, 지난해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과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친환경농법을 기본으로 전문 분야별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2012년도 새 기술 시범사업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마을단위 친환경농업반 교육은 읍ㆍ면별 거점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별 지난해 문제점 위주로 교육하고 친절, 기초질서 지키기, 전기 안전 등 생활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아열대과수ㆍ마케팅ㆍ매실ㆍ농촌생활 자원교육은 우리지역 농가 실정에 맞는 내용으로 전문강사를 위촉해 핵심기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농업ㆍ농촌과 관련된 농업인 대상 교육은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되며 열정이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소농 육성교육도 보다 더 내실 있게 추진해 농가소득 10%이상 향상되도록 농업인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친숙하게 다가서는 종합교육이 되도록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광양시 기술보급과 기술지원팀(☎797-3323)이나 읍ㆍ면 농업인상담소에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조찬현 기자  -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