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향기, 눈으로 먹는 중식 전문점 북경”

새콤달콤, 때로는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까지 끝내주는 맛있는 음식, 생각만으로도 침이 꿀꺽 넘어간다. 임진년 새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만한 맛깔스런 음식점을 찾아 나섰다.
“손님들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라고 말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음식은 맛있게 먹는 사람도 행복하지만 감칠 맛나게 요리하는 행복 또한 크거든요.”
중마동에서 중식 요리 전문점을 운영하는 묘옥진 대표의 말이다.
묘옥진 대표가 북경을 시작한 지 18년, 그는 부모님이 호텔에서 중국 음식업을 했기에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버지가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다 호텔에서 중식당을 운영했어요. 저는 순천으로 결혼해서 살다가 광양과 인연이 되었고 광양에서 북경이란 음식점을 내게 됐습니다.” 그가 중식업을 하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히 물 흐르듯 이어져 온 셈이다.
북경은 건물 외관에서 풍기는 포스도 묵직한 것이 연륜을 뿜어낸다. 그리고 2층으로 잘 꾸며진 실내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도 눈을 사로잡는다. 음식 맛을 즐기기에 편안한 공간, 바로 그 곳이 누구나 한번쯤은 들러봤을 법도 한 북경이다.

상견례, 돌, 피로연 행사 등을 할 수 있는 200석 완비된 북경은 다양한 코스 음식이라 먹는 법도 가지가지, 따라서 음식을 설명해 주는 것도 북경만의 친절 비법이다. 음식 종류가 많아 어느 것을 주문할지 조심스럽다면 살짝 주인을 불러 묻는 것이 좋다.
“저희 집은 주로 코스요리가 많습니다. 점심 특선 요리로는 유삼스, 탕수육, 고추잡채, 꽃빵, 자장면, 후식 등의 코스로 나가는 가족상(5만원)을 비롯해 행복상(7만원), 행운상(8만원) 코스가 있으며 북경정식도 4인 기준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요리는 맛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명품 고급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중마동에 위치한 북경으로 출발하자. 먹고 나서 또 다시 찾고 싶은 음식점이라면 최고의 음식점이 아닐까?

길찾기

전라남도 광양시 중동 1754-9

전화번호

대표전화 791-6884~5

조경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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