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교육청, 학교주변 위생점검 나서

광양시 초·중·고교가 이번 주 중으로 개학하면서 무더웠던 여름방학을 마무리한다.

광양중동중, 제철중, 백운고, 광양고, 항만물류고, 광영고는 지난 22일 가장 먼저 개학했으며 이어 23일에는 광양여중, 다압중, 광영중, 광양여고, 중마고, 제철고가 일제히 개학했다.

24일에는 광양중, 진상중, 골약중, 백운중, 광양실고가 개학했으며 25일에는 옥곡중, 동광양중학교가 29일 진월중학교를 끝으로 관내 중·고등학교가 모두 개학했다.

초등학교는 이 보다 늦은 지난 29일 골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0일에는 세풍초, 백운초등학교가 개학했다. 나머지 25개 학교는 오는 9월1일 일제히 개학한다.

이번 방학은 적게는 37일에서 많게는 43일 간의 방학 기간 중 각 학교와 광양시, 교육원청, 관내 여러 기관·단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내 학생들에게 더욱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여름영어캠프와 독서교실, ‘도서관에서 1박2일‘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서 단연 인기가 많았던 프로그램이었다.

한편 광양시와 교육지원청은 2학기 개학을 맞이해 학교주변 기호식품 취급업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무더운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예방하고 학교주변의 불량식품 판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무신고·무표시 제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여부,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부패·변질식품 판매여부, 표시기준 위반제품,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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