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도서관에서 하룻밤 보내기’ 행사 실시

광양시립중앙도서관에서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하룻밤 보내기’ 행사를 실시한다

광양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일깨워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지적·정서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하룻밤 보내기’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4, 5, 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책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 직원들의 지도 아래 모둠활동으로 진행되며 미니 골든 Book을 울려라, 스피드게임, 책 속 보물찾기, 랜턴 켜고 책 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보람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는 북아트 체험으로 ‘2011 광양의 책’인 ‘위저드베이커리’ 레시피북 만들기, 부모님께 감사 편지 쓰기 등의 시간도 마련하여 시민 한 책 읽기 및 행복나눔 광양 1·2·5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어린이들의 친근감을 상승시키고 독서 생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나 전화(797-3862)로 문의하면 된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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