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부원찬)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광양·여수항에 입항하는 예부선 대해 여수해경 및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부선 합동 안전점검은 올 11월11일~12일 개최되는 G20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선박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선박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써 예부선 구명설비 및 소방설비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 예정이다.

특히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사항이 발견된 선박에 대해 출항정지 처분을 받게 되며 시정조치가 이뤄 질 때까지 운항이 금지된다. 또한 선원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선박 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이번 예부선 특별점검 뿐만 아니라 관내 입항 국적선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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