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최창록 씨가 지난 7일 제품부두 내 자율방역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최창록 씨는 광양항 제품부두의 자율 방역작업 운영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부두 내 방역 취약개소를 중점 관리해 방역효과를 향상시켰다. 또한 국립 여수검역소, 방역업체와 지속적인 업무교류를 통해 문제점을 발굴, 개선했다.

특히 병해충의 활동이 극심해 지는 하절기에 외국으로부터 광양항에 입항하는 수출 선박에 대한 방역작업을 적극 실시해 병해충 유입의 원천적인 차단과 부두주변 병충해 서식지 최소화 개선 등 부두환경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국립 여수검역소에서 제공하는 검역관련 지침 및 검역홍보내용을 사내 학습 동아리에 등록하여 동아리 회원들에게 검역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보건위생 관리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침으로써 검역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최창록 씨는 수상 소감에서 “광양 제품부두에서 일하는 많은분들을 대표해 상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깨끗한 부두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양 제품출하과 직원들은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광양항 제품부두에서 일하는 회사직원들과 함께 광양항 제품부두 및 배후면, 호안도로 등 항만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여 깨끗한 광양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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