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역 농가가 생산한 쌀을 구매, 따뜻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1일, 광양시청에서 조뇌하 광양제철소장, 이성웅 광양시장을 비롯한 농협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쌀 사주기 협약식’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광양제철소가 구입하는 쌀은 포항 스틸러스 축구단이 ‘2009 AFC챔피언스 리그’우승에 따른 우승 격려금을 대신한 것으로 20kg 1만5349포대(6억4500만원 상당)이며,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 패밀리사 전 임직원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1만5000여 포대가 넘는 쌀을 구입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침체된 지역 농업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고 있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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