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광양제철소 방문 벤치마킹

글로벌 혁신활동의 대명사인 LG전자와 포스코가 상호 혁신경영 벤치마킹을 위해 최고경영진들의 상호방문이 이어 지면서, 혁신경영 행보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올 하반기 들어서만 두 기업 간 혁신경영 상호교환 사례는 무려 4번에 달한다. 지난달 26일에는 남용 LG전자 부사장 등 최고경영진이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찾아 혁신사례 벤치마킹의 기회를 가졌다.

LG전자 최고경영진이 광양을 찾은 이유는 지식경영으로 유명한 포스코 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이날 방문에서는 LG전자와 포스코 경영진이 모인 가운데 포스코 혁신활동이 소개됐고 생산현장 견학도 이어졌다. 특히 LG전자 최고경영진은 조직과제와 개인목표를 눈에 보이게 하고 실행과 피드백까지 연결시키는 VP(VISUAL PLAN NING), 공장단위로 24시간 개선활동을 추진하는 학습 동아리활동, 설비의 성능과 효율을 최대로 높이는 QSS(QUICK Six SIGMA) 등 포스코 고유의 혁신활동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지난 8월에는 포스코 최고경영진이 LG전자 휴대폰 생산라인, 생산성연구원을 찾았으며, 이어 9월에는 이상봉 LG전자 부사장(LG전자 생산성연구원장)이 포스코에 초청돼 ‘LG전자 혁신활동 및 낭비제거 사례’라는 주제로 강의하기도 했다.
포스코와 LG전자는 각각 업종에서 글로벌 톱 클래스로 인정받고 있어 앞으로 두 회사 간 혁신 동반자로 획기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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