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관내 모든 학생 대상 추진

광양시는 학교급식 질을 향상시키고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발달과 교육복지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2010년부터 관내 유치원생을 비롯 초·중·고등학교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시행 될 무상급식은 학교급식법과 2004년 제정된 광양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관내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0% 지원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 모든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에게 100% 무상급식을 지원 할 계획이다.
2010년도 무상급식 교육예산 반영 계획을 살펴보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등 총 1만3722명에게 22억2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유치원생은 1억9700만원(1571명), 초등학생 19억3100만원(1만1921명), 저소득 고등학교(석식) 9900만원(230명)이 지원된다.
당초 이 제도는 2007년부터 시행할 계획이였으나 광양시의 재정여건상 2010년부터 시행하게 된 것으로 학부모의 부담해소와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교육환경 1번지 광양건설을 위해 2002년부터 시행중인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학생들의 건강과 학력신장을 통해 전국 제일의 인재육성 메카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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