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정직한 봉사자가 되겠습니다”
지난 8일 동광양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에서 전체 투표자 2273명 중 1599표를 얻은 서정태 후보가 당선됐다. 깨끗하고 정직한 봉사자, 투명한 동광양농협으로 거듭 나겠다는 서정태씨, 그의 포부를 들어봤다.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우뚝 서겠다
“깨끗하고, 정직한 봉사자, 투명한 동광양농협의 시작입니다”를 출마의 변으로 내건 서정태씨는 평사원에서 상무 그리고 상임이사로 재직 할 때까지 34년 동안 농협에 몸을 담은 그야말로 농민들과 더불어 살아온 사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투명한 동광양농협은 물론 농협에서 배우고 익힌 경험과 조합원들이 바라는 꿈과 희망을 바탕으로 동광양 농협을 전국 최고의 으뜸 농협으로 만들겠습니다”
그는 또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변화의 물꼬를 트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을 바라는 개혁의 목소리가 높아 제가 당선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혁을 바라는 조합원들에 맞춰 동광양농협의 시급한 과제인 열린경영, 투명경영을 통해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농협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조직혁신을 통해 조합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데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첫 마음으로 일하는 봉사자
강산이 세 번 바뀌는 동안 농협발전과 조합원의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 온 마음을 바쳐 일해 왔다는 그는 “첫 출근하는 날 신발 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34년 전 신입사원 때의 깨끗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조합원들과 손잡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협의 주체인 조합원들이 ‘우리 조합’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이끌어 가는 조합으로 바꿔나가겠다며 임직원 및 조합원에게 협동조합의 역할에 대한 교육으로 의식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국가발전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농민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농협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농산물의 브랜드화, 농업의 기계화 및 유통망을 확충해 경쟁력을 높이면 농업인의 실익을 증진시키고 동시에 외국 농산물과 맞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지도 및 지역 농산물 판매확대로 조합원 소득증대에 힘쓰겠습니다. 또 농, 생필품의 유통혁신을 통한 하나로마트 활성화로 농업인 및 이용고객에게 소비자 유통망을 확충을 통해 실익증대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로서의 역할 최대한 발휘하겠다
환원, 복지, 문화사업 확대로 조합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는 그는 원로 조합원들을 위한 노인복지프로그램 강화, 여성 조합원을 위한 부녀회 사업활성, 조합원 자녀를 위한 장학제도 등도 점차 펴 나갈 계획이며 각종 교육 및 연수를 통해 문화적 지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또 조합원의 소리에 경청하는 자세를 기반으로 조합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조합원 모니터요원 제도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하고 모든 경영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해 조합원이 신뢰할 수 있는 농협, 농업인을 위한 농협으로 발전해 나가겠으며 전문가로서 최대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그는 전국 최고의 으뜸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으며 초심을 잃지 않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농협의 문턱을 낮춰 조합원과 고객을 섬기는 농협이 될 것이며 친절과 봉사로 다시 찾고 싶은 농협이 되겠다. 또 함께하는 깨끗한 농협, 투명한 농협을 만들고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그는 조선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수료했으며 동광양농협 성황, 태금, 광영지점장을 거쳐 동광양농협 상무, 동광양농협 상임이사를 역임한 정통파 농협인이다.

조경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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