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바다의 날’수중정화활동 펼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조뇌하)는 제14회 바다의 날을 맞아 광양만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지역 어민들의 사기진작을 통한 상생(相生)의 공감대 형성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1일, 광양제철소 공윤찬 행정부소장을 비롯한 직원 70명, 광양시 어민회 김영현 회장 외160명, 장명완 의장, 남기호 도의원 등 2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어방류와 수중정화작업, 해안선 주변 정화작업을 실시하고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날 ‘바다의 날’ 행사는 인근 중마동 부두 일대에서 감성돔 치어 5만 마리를 방류하고, 광양제철소 스킨스쿠버 동호회원과 어민회원이 작업선, 잠수장비 등을 갖추고 바닷속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인근 길호 해안선과 일반부두 해안선 일대에서 광양제철소 직원과 어민회원들이 함께 해안가를 따라 흩어진 쓰레기들을 말끔히 수거했다.

이날 광양제철소 공윤찬 행정부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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