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강하고 가치 있는 회사 위해 역량 집중

“Yes, We Can Triple-6” 수주와 매출 6천억원, 영업이익률 6% 이상 실현
주식회사 포스콘(사장 최병조)은 포스코 계열사로서 1979년 설립된 이래 지난 30년간 전기(Electric), 계장(Instrument), 컴퓨터(Computer)를 이용한 설비제어기술인 EIC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포스코 철강 설비에 EIC 기술력을 제공해 설비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 제어 분야 기술에 대한 명성을 쌓아 오고 있다.

또한 외국사에 의존해 오던 관련 기술을 풍부한 현장 경험과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포스콘의 자체 기술력으로 국산화해 설비에 적용함으로써 국가 산업기술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확보된 기술을 바탕으로 철도, 발전, 에너지, 핵융합, 물류, 환경분야 사업에도 진출해 산업 플랜트 엔지니어링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선두주자로
특히 21세기 동북아 물류교역의 중심지라 일컫는 인천국제공항에 수하물을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는 대규모 물류처리설비인 B.H.S(Baggage Handling System)를 성공적으로 공급했으며, 서울 지하철 9호선 전력, 신호사업을 수행함으로써 핵심기술력을 점차 국가 기간산업에도 확대 적용해 가고 있다.

또한, 탈황, 탈질 및 전기집진기로 대기환경오염을 절감시키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서울 지하철 2호선 및 7호선, 광주 지하철에 승강장 스크린도어 시스템(PSD)를 설치·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며, 2009년 1월 브라질 상파울루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에 PSD사업을 수주해 승객의 안전확보, 실내공기 질 향상 등 지하철 역내 안전과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철도 PSD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최대 발전용 연료공장 준공
또한, 2008년 9월 연산 50MW 규모의 세계최대 발전용 연료전지 BOP(Balance of Plant)공장을 준공했으며, 2009년 5월에는 2.4 MW연료전지 BOP제품을 첫 생산, 출하했다. 2.4㎿에서 생산하는 연료전지는 일반주택 약 2000여 가구가 사용 가능한 전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연료전지는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해 수소와 산소가 가진 화학에너지를 전기화학 반응에 따라 전력을 생산하는 무공해 친환경에너지로서 고유가 지속, 기후협약이행 강화 추세 및 정부의 발전차액지원제도 시행에 따라 급격한 성장이 전망되고 있어, 포스콘은 2016년에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연료전지사업에서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정적인 노사협력 구축
아울러, 안정적인 노사협력체계 구축과 직원 복리증진 및 업무환경의 개선활동을 꾸준히 개선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사협의체인 하나로 협의회 및 직원고충처리위원회, 영보드 위원회를 통해 주기적으로 직원의 불만 및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있으며, 그 결과 창립 이후 30년간 무노조·무분규 회사로 노사협력과 안정의 대표기업으로 인정을 받아 1997년에는 노동부 지정 노사우량기업으로 선정 되었고, 2007년에는 노사 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무재해를 통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1998년 이후 현재까지 무재해 기록을 달성하는 등 안전보건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민과의 일체감 형성을 위해 포스콘 봉사단을 창단하고 환경정화와 태풍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돕기, 복지시설 및 무료급식 사업 지원, 전기전문 봉사단의 지역사회 소외계층 무료 전기 수리 및 교체작업, 자매마을 지원 등 봉사활동 참여와 더불어 Mat ching Grant제도 운영을 통한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및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한 결과 2005년에는 정부로부터 그 공적을 인정받아 전국 자원봉사자대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창조를 위한 독서경영 실천
이와 함께, 지식경영의 일환인 독서경영 실천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독서 관련 특강 및 독서토론회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창조경영 실현을 위해 사내에 창조의 방(Creative Idea Room)을 개설하고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도전의 기업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직원과 가족, 고객, 주주, 국가와 사회가 ‘함께하는 행복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포스콘인 문화서약’ 선포와 직원 가족 초청 교육인 ‘Happy Day 행사’ 실시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행복한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최고의 경쟁력을 겸비
이처럼 포스콘은 포항과 광양제철소에서 쌓아온 철강 EIC 제어기술을 더욱 특화하고, 철강 계측기 개발, 공정기술 등 World Best 수준의 핵심기술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글로벌 포스코로서의 명성에 걸 맞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광양사업부문에서는 포스코 자동차 강판의 품질향상 및 후판 공장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기술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축적된 기술 강점을 적용해 국가산업과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철도사업 분야의 전력시스템, 신호제어, PSD, PRT사업, 인천국제공항 BHS 설비 및 발전·에너지사업 분야인 화력발전소 주제어설비와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안전제어 계통 제어기기, 차세대 에너지원인 핵융합분야의 국제 열 핵융합로 사업(ITER)과 연료전지 분야인MBOP와 EBOP 사업 등에 적극적인 진출을 통해 2012년에는 수주 1조2000억원, 매출 1조원의 목표를 설정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강하고 가치 있는 회사”를 이루기 위해서 전 임직원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 터뷰/ 이 승 주 포스콘 상무

Q: 어려운 불황을 헤쳐나가는 비법이 있다면?
요즘 우리 회사는 독서경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아시다시피 미래는 지식창조산업 시대라 독서가 뒷바침 되지 않으면 생존을 할 수 없는 시대다. 그래서 독서룸까지 만들어 적극적인 독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비록 우리 회사가 다루는 것이 기계분야이지만 이제는 한 분야만 가지고는 승부 할 수 없다. 반드시 통찰력을 갖추어야 하는데, 가장 빠른 길이 바로 독서다.

한 마디로 지식 융합시대라고 보면 틀림없다. 가뜩이나 힘든 요즘에는 창조만이 살 길이다. 책은 바로 창조의 근원지와 같다. 독서는 더 이상 취미가 아니라 생존 그 자체가 됐다. 인푸트(in put)가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아우푸트(out put)가 가능하겠는가. 아마 모든 회사가 이처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독서를 생활한다면 무한대의 자원보고를 갖게 될 것이며, 불황을 헤쳐나가는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늘 이렇게 5~6권의 책을 번갈아 가면서 읽고 있다. 이제는 명령으로 직원들을 부리는 시대는 지났다. 서로 대화하고 서로 지식을 나누지 않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소위 말하는 감성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렇게 갈 것이다.

Q: 포스콘이 광양시를 위해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현재 사회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미래는 사회적기업이 화두가 될 것이다. 사회적기업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서로 돕는 게 그 정신이다. 그래서 포스콘 봉사단을 창단하고 환경정화와 태풍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돕기, 복지시설 및 무료급식 사업 지원, 전기전문 봉사단의 지역사회 소외계층 무료 전기 수리 및 교체작업, 자매마을 지원 등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및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데 그 결과 2005년에는 정부로부터 그 공적을 인정받아 전국 자원봉사자대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한 적도 있다. 하지만 상은 부수적일 뿐, 그와 상관없이 앞으로도 광양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앞장 서도록 노력 할 것이다.

홍봉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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