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달성 등 광양지역 6개 기업 선정

광양지역에 본사를 둔 광양(주), (주)달성, 대동중공업(주), (주)만보중공업, 중앙산기(주), (주)삼우기계 6개사가 포스코가 선정한 2009 인증공급사에 포함됐다.
포스코는 지난달 23일 자재와 정비성 투자설비를 납품하는 공급사 중에서 납품실적, 상생협력 활동, SRM(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 성과가 우수한 31개사를 포스코 인증공급사(POSCO Certified Partner)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력을 확보한 전문품종 공급사를 육성하고 공급망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포스코 인증공급사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상생협력을 더욱 확산시키고 우수공급사가 가진 기술을 핵심역량화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26개사이던 인증공급사를 31개사로 확대해 선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열린 행사에서 포스코 경영연구소는 ‘불황기의 위기 극복 방안’이란 주제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연을 하고, 이어진 토론시간에서는 공급망 공동 발전 연구회 활성화, ‘월드 베스트 월드 퍼스트’ 품목 발굴 및 육성 방안, 신제품·신기술 개발 등에 관해 인증공급사 대표들과의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영위기 속에서도 인증공급사의 적극적인 혁신활동 동참과 포스코의 지속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통해 포스코 공급망은 대·중소기업간 경쟁력 제고 및 동반성장 추구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코는 인증공급사에 대해 ▶수의계약 및 우선협상권 부여, 계약기간 연장 등 계약 우대 ▶스틸엔닷컴(steel-N.com)에 포스코 인증공급사로 홍보 ▶국내외 출자사·해외법인과 거래 시 각종 보증금 납부 면제, 그룹사 입찰참가자격 부여 ▶해외 철강사, 설비공급사와 교류회·벤치마킹 시 인증공급사 소개 등 마케팅 지원 ▶대내외 경영환경의 이슈와 트렌드 및 포스코의 경영방침·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범포스코 경영진 토요학습 참여기회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우수공급사 현황 (31개사)
▶(주)고려금속 ▶광양(주) ▶(주)달성 ▶(주)대동 ▶대동중공업(주) ▶대원인물(주) ▶(주)동방플랜텍 ▶동주산업(주) ▶(주)만보중공업 ▶범우화학공업(주) ▶범우이엔지(주) ▶부공산업(주) ▶(주)삼우기계 ▶서린기계공업(주) ▶(주)서울엔지니어링 ▶(주)성진E&I ▶(주)세화기계 ▶스톨베르그&삼일(주) ▶신일인텍(주) ▶(주)영진이엠티 ▶우창기계공업(주) ▶우진일렉트로나이트(주) ▶(주)유니코정밀화학 ▶조선내화(주) ▶중앙산기(주) ▶진영지업(주) ▶(주)청하중공업 ▶(주)한스코 ▶한국쉘석유(주) ▶한수케미칼(주) ▶해동산업

이지성 기자  -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