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약중학교 사라지나? 도이동 개발로 인한 존폐여부 관심

성황. 도이동 일대가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 확정됨에 따라 골약 중학교의 존폐여부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골약중학교는 그동안 많은 인재들을 길러낸 교육의 산실로서 현재 36회의 졸업생을 배출한 가운데 있다. 지역민들은 물론 이 학교출신들은 골약중학교가 폐교 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며 펄쩍 뛰고 나선 가운데, 다른 부지를 확보해서라도 이전해 줄 것을 광양시와 도 교육청에 건의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사정을 깊이 알고 있는 우윤근 국회의원과 이성웅시장도 골약중학교의 이전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제는 2012년 안에 골약중학교 이전이 확정되어야만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하지만 현재 줄어드는 학생 수를 감안 할 때, 새로 중학교를 건립하는 문제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찮다. 다만 현재 광양시 인구 늘리기 시책과 연계할 때, 골약중학교의 건립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나, 향후 어떤 결론이 도출될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홍봉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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