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촉진과 광양항 물동량 확보 기대

광양시는 경기북부 신개발도시인 파주시와 경제·문화 등 다양한 우호교류 협력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 파주시와 광양시청에서 자매결연 조인식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6월 양 도시의 시장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워크숍에서 만나 교류의향을 밝힌 후 같은 해 8월 광양시 측 실무단이 파주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했다.

파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함으로써 상호간에 지역특산품의 판로 개척, 그리고 각종 재난·재해에 지원 등 교류협력의 증진으로 시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또한 문화·예술·체육 등 상호방문, 우수 행정시책 정보교환, 청소년 홈스테이, 영어마을 체험 등 인적 및 물적 교류가 다양하고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파주시는 남북교류접경벨트의 중심도시로서 현재 인구 31만 9,395명, 면적 672.61㎢, 재정규모 6,524억원이며, 최근 디스플레이단지와 신도시를 기반으로 최첨단도시·친환경도시·고품격도시로서 명성을 높이고 있어 남해안선벨트의 중심도시인 광양시와 활발한 교류가 기대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2007년도에 포항시와 자매결연을 비롯해 하동군, 서울 송파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도시에 해당되며 이를 계기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시군과도 상호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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