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벼 키다리병과 줄무늬잎마름병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 친환경농업대학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자소독 요령 현장실습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실습에서는 키다리병과 줄무늬잎마름병 예방을 위해 파종 전 볍씨종자 습분의 처리방법과 특히 친환경농업실천을 위해 중요한 종자 온탕침법요령도 실시했으며 아울러 벼 핵심재배기술 이론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광양읍 도월리 이창기 농가는 “작년에 키다리병과 줄무늬잎마름병이 발생해 문제가 됐는데 오늘 이론교육과 종자소독요령을 직접 보여주니 올해는 확실하게 예방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관계자는 “오늘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각 읍·면·동에서 선도농업인이고 대농가가 참석했으므로 홍보효과도 높을 것이다”고 밝혔다.
기술보급과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조생종 벼 조기재배시범사업’외 7개 사업에 대해 단지별로 현지순회교육을 실시해 시범사업 추진요령과 키다리병과 줄무늬잎마름병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반복 교육을 할 계획이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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