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소라 중마고 수석 이어 양혜록 백운고 차석 영예

2009학년도 고교입학고사에서 광양태금중학교(교장 류동윤)의 양소라 양이 중마고 수석, 양혜록 양이 백운고 차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광양태금중학교는 지난 2006년 류동윤 교장이 부임한 이후 학교 경영의 핵심을 학력 향상에 맞춰 교육공동체와 함께 노력해 왔다. 학생들의 눈높이 수업을 위한 교수·학습방법 개선, 맞춤식 방과후학교 운영, 선진화된 교육환경 조성 등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고교입시에서 2007, 2008학년도에 이어 2009학년도 두각을 나타냈다.

수석과 차석 합격의 영예를 안은 두 학생은 “오늘의 영광은 우리학교 선생님들께서 칭찬과 격려로 미래에 대한 비전은 물론 학습 방법에 대한 지도 등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더욱 분발해 광양태금중학교와 우리고장의 명예를 반드시 드높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성과에는 태인동의 교육 현실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친 (재)태인장학회(이사장 서성기)의 아낌없는 지원도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태인장학회는 지난해 8,2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우수 중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영어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태금중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를 지원해 원어민 영어교육의 접근기회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키고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을 경감 시켰으며, 올 한해 장학 사업으로 태금중 외부 학원강사 초청 방과후 수업 운영 지원에 3,000만원을 확대해 취약 과목인 영어, 수학을 보충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도모해 왔다.

주현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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