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이날 한수양 사장의 후임으로 정준양 포스코 사장을 내정했다.
정준양 사장 내정자는 12월 말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정준양 사장 내정자는 포스코 상임이사는 그대로 맡아, 이사회 및 경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정준양 사장 내정자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1975년 포스코에 입사했으며, EU사무소장, 상무, 광양제철소 부소장·소장 등을 거쳐 2006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2007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생산기술부문장을 맡아 왔다.
한편, 포스코는 허남석 광양제철소장(부사장)을 생산기술부문장 직무대행을 겸하도록 인사발령했다.

최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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