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 구성 첫 회의 열어

광양시에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전담 T/F팀’을 구성해 첫 회의를 가졌다.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환경과 경제가 상충한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양자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환경을 개선하면서 경제성장을 이루거나 환경을 새로운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삼는 것을 말한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광복절에 국가비전으로 제시한 이래 지자체, 기업, 연구소 등을 가릴 것 없이 관심도가 높아졌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팀원에게 녹색성장에 대한 기본개념을 이해시키는 한편, 광양시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시에서 제공한 회의자료에 따르면, 다음달 말까지 녹색성장을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녹색성장의 공감대형성을 위해 ▶관련정보 공유와 관계부서 전파 및 교육실시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전담반 운영 ▶대 시민 홍보 전략 수립 추진 등 세부계획을 세웠다. 특히 관련정보 공유를 위해 부서별 담당자를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부서별로 친환경공법 설계심사, 공공청사 신축에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용, 폐기물 에너지화 시책, 신·재생에너지 전용 산업단지 조성, 친환경농업확대, 친환경주택단지, 그린홈 100만호 건설, 태양에너지 마을 조성 등 검토사항을 제시했다. 부서별 보고회는 다음달 중순에 개최하기로 했다.

주현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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