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상정 안건 60건

광양시와 광양시의회가 시민 서비스와 지역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치입법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최근 광양시는 지난 21일부터 열린 제166회 광양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50건의 조례 개정 및 폐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시의회 또한 10여 건의 조례 제·개정안을 의원발의 했다.

이는 연 평균 조례 제·개정 및 페지안 약 90건의 2/3에 해당하는 수치로 광양시의 활발한 자치입법 활동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임시회에서 상정된 안건 중 시에서 제출한 주요 개정 및 폐지안은 지난 5월 정부의 지방조직개편지침과 지난해 9월 시 조직개편 후 약 1년 동안의 조직 운영결과 도출된 문제점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광양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건과 최근 고위공직자의 종교편향 행위 논란과 관련해 공직자의 종교편향 행위를 제한한‘광양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방투자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광양시 국내·외기업 및 자본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이며, 그 밖에 한글맞춤법 등에 맞춘 ‘알기 쉬운 법규 만들기’를 위한 40건의 조례 개정·폐지안이다.

시의회에서 의원발의한 제·개정안은 자연의 훼손방지와 자연휴식지의 관리 및 이용료 징수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정한 ‘광양시 자연휴식지 지정 및 관리 조례안’, 친환경 제품의 생산·구매 및 소비 촉진의 제도적인 지원 근거를 정한 ‘광양시 친환경상품 제품의 구매 촉진 조례안’, 마을 공동이용시설물의 이용과 유지 관리 및 정비 등 효율적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광양시 마을 공동이용시설물 관리 조례안’등 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대에 요구되는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시민의 입장에서의 신속하고 다양한 자치입법 활동이 필요함에 따라 시민의 적극적인 행정참여가 기대되고 있으며, 이는 시책추진의 밑거름이 되어 시민의 편익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최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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